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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아껴서 모은 돈, 1년 뒤 이렇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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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철사장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25-05-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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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카페에 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사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출근 전 커피 없으면 하루가 시작되지 않는 기분.
점심 먹고 나서도 한 번 더 들르곤 했죠.
회사 근처 카페는 쿠폰도 있고
테이크아웃도 빠르니까 부담 없이 사 마셨습니다.

하루 두 잔이면 대략 8,000원.
한 달이면 16만 원.
사실 이 계산은 머리로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게 ‘돈이 빠져나가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커피는 생활이고 루틴이고,
내게 주는 작은 사치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가계부를 정리하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작년 한 해, 커피값으로만 180만 원 넘게 썼더라고요.
‘이 돈이 있었으면 뭘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자
그때부터 결심이 섰습니다.
매일 커피를 사 마시지 않고, 그 돈을 모아보자.
그렇게 시작한 작지만 의미 있는 실험,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그 결과를 공유합니다.

첫 번째, 습관을 바꾸는 데 1주일 걸렸습니다.
처음 며칠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출근길에 뭔가 빠진 느낌.
점심 먹고 나면 습관처럼 손이 카페로 향하고.
그래서 저는 커피를 완전히 끊지 않고
‘대체 루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드립백 커피를 내려 텀블러에 담아오기

회사에서는 커피믹스를 준비해서 따뜻하게 마시기

가끔은 무카페인으로 갈아타며 의존 줄이기
그렇게 일주일을 지나자 점점 적응이 됐고
한 달쯤 되니 카페 생각이 덜 났습니다.
카페 커피는 이제 ‘기분 전환용’이 됐고,
주말에만 한두 번 사 마셨습니다.

두 번째, 돈은 따로 모으기로 했습니다.
커피값을 줄였다고 해도
그 돈을 그냥 놔두면 다른 데로 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매일 안 쓴 커피값만큼 ‘커피 통장’에 이체했습니다.

아침 커피 4,000원

점심 후 커피 3,500원
이렇게 총 7,500원을
그날 저녁 자동이체로 모으도록 설정했습니다.
하루 빠지면 주말에 보충했고,
월말에는 꼭 정산해서 ‘누락 없이’ 채웠습니다.

이 단순한 행동이 습관이 되자
매달 평균 15만 원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카페를 덜 가는 것도 좋았지만,
내가 통제를 하고 있다는 감각이 더 좋았습니다.
소비 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존감도 생겼고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숫자가 주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세 번째, 6개월이 지나니 여행 경비가 생겼습니다.
반년이 지나자 통장에 90만 원이 모였습니다.
작은 액수 같지만
항공권 특가를 잡고
게스트하우스 예약하면
혼자 혹은 둘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 경비였습니다.
그래서 여름휴가 때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커피 몇 잔 아낀 돈으로
바다를 보고 바람을 느끼고
정말 충전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이후엔 더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이 습관을 1년 유지하면 뭐든 가능하겠구나.’
커피값으로 여유자금 만들 수 있다는 걸 경험했으니까요.

네 번째, 1년 뒤, 커피값 대신 얻은 것들
1년이 지나고
‘커피 통장’의 잔고는 180만 원이 넘었습니다.
중간에 쓴 것도 있지만
꾸준히 채웠고
가끔 다른 절약도 함께 하면서 금액이 더 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돈으로

한 달치 적금 상품 가입

부모님 생신 선물 준비

연말 여행 예산 확보
이렇게 세 가지 목적에 나눠 썼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나도 돈을 모을 수 있구나’는 자신감이었습니다.
커피를 끊어서가 아니라
작은 지출을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다른 소비도 달라졌습니다.
배달앱도 줄었고
쇼핑도 신중해졌고
정기결제도 점검하게 됐습니다.
하나를 바꾸니 연쇄적으로 삶이 달라진 겁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커피 절약 루틴 5가지 공유합니다.

매일 커피값만큼 통장 이체 (자동이체 추천)

드립백 or 믹스커피 준비 – 다양한 맛을 시도

주말에만 ‘보상 커피’ – 기분 전환용 외출

카페 쿠폰, 1+1, 포인트 활용해 절약

커피 대신 차나 물로 대체하는 날 만들기

커피를 마시는 건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무조건 매일’ 사는 건
분명 지출입니다.
이걸 통제하고 방향을 바꾸면
그 작은 4,000원이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도구가 됩니다.

당신도 오늘부터 커피값을 따로 모아보세요.
1년 후, 당신의 손에 남는 건
커피 한 잔이 아니라
작은 성취와 여유,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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