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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 지 1년, 자취하면서 느낀 리얼 장단점 정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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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더럭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5-07-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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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꿈꾼다.
"혼자 살면 얼마나 자유로울까."
나도 그 생각 하나로 이사짐을 쌌고, 어느새 자취 1년 차가 되었다.
혼자 산다는 건 자유와 책임이 동시에 따라오는 일이다.
지금부터 자취 1년차의 입장에서 자취의 장점과 단점을 현실적으로 정리해본다.

첫째, 장점: 자유 그 자체다.
눈치 볼 사람도, 간섭할 사람도 없다.
몇 시에 자든, 뭘 먹든, 집안을 어떤 상태로 유지하든 나만의 선택이다.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도 누구도 뭐라 하지 않고, 휴일엔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어도 괜찮다.
이런 자유는 가족과 함께 살 땐 느끼기 힘들다.

둘째, 취향대로 집을 꾸밀 수 있다.
가구, 커튼, 조명, 식물까지 전부 내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벽에 사진을 붙이든, 색감 있는 패브릭을 깔든 누구에게도 허락받지 않아도 된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기고, 공간을 바꾸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셋째, 스스로를 잘 알게 된다.
혼자 있으면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된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루틴이 나에게 맞는지, 어떤 음식이 취향인지 하나하나 알게 된다.
가끔 외롭기도 하지만,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다.

넷째, 생활 스킬이 올라간다.
세탁, 청소, 요리, 정리, 고장 수리 등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하니 손이 느는 건 당연하다.
처음엔 라면만 끓였던 사람이 지금은 김치볶음밥에 된장찌개까지 해먹는다.
의외로 이런 사소한 성장이 자존감을 올려준다.

하지만, 자취는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첫째, 돈이 많이 든다.
월세,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인터넷 요금까지 매달 고정 지출이 적지 않다.
밥도 사먹거나 해먹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있고, 혼자 쓰는 만큼 물건도 금방 닳는다.
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한 달이 순식간에 마이너스로 끝난다.

둘째, 아플 때 정말 외롭다.
감기라도 걸리면 끼니 챙기기조차 힘든데 도와줄 사람이 없다.
응급상황이 생기면 누구한테 연락해야 할지부터 고민된다.
그래서 자취생은 건강 관리가 필수다.

셋째, 외로움이 몰려올 때가 있다.
퇴근하고 불 꺼진 집에 들어갈 때, 조용한 주말에 아무도 만나지 않을 때 불현듯 외로움이 밀려온다.
물론 누군가를 만나는 방법도 있지만, 자취 특유의 고요함은 익숙해지기 전까지 조금 무겁게 느껴진다.

넷째,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았거나, 문을 안 잠그고 나왔다면 문제는 오롯이 나의 몫이다.
청소를 안 하면 점점 쌓이고, 설거지를 미루면 악취가 나며, 관리가 안 되면 집이 금방 엉망이 된다.
스스로에게 엄격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기 쉽다.

결국 자취는 자유와 외로움, 성장과 불편함이 공존하는 생활이다.
누구에게나 맞는 건 아니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볼 만하다.
내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나라는 사람을 키워가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값지다.
지금 자취를 고민하고 있다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계획하고 천천히 시작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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